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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과 자취생
엄마 쟤 흙먹어™
2003. 11. 22. 07:18
라면과 자취생
김현석(kimziz) 2003/11/20 11:22:07 조회 : 85
1. 평상시 - 라면을 주식으로 한다.
2. 뭔가 새로운 게 먹고 싶을 때 - 라면에 파를 넣어 본다.
3. 근사하게 차려 먹고 싶을 때 - 라면과 포도주를 같이 먹는다.
4. 영양가 있게 먹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 때 -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는다.
5. 평상시보다 배고플 때 - 라면과 맥주를 같이 먹는다.
6. 매일 먹는 음식이 질릴 때 - 라면에다가 커피를 타서 먹어 본다.
7. 고기를 먹고 싶을 때 - 소고기라면을 끓여 먹는다.
8. 새롭게 살고 싶을 때 - 봉지 라면이 아닌 컵 라면을 사서 먹는다.
9. 누군가에게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 생 라면을 씹어~~먹는다.
10. 삭막한 신문보도를 보고 담백하게 살고 싶을 때 - 스프를 빼고 라면을 끓여 먹는다.
11. 기쁜 일이 생겼을 때 - 평소에 한 박스씩 사다 놓던 라면을 몇 박스 더 사놓는다.
퍼온 곳 : 하이텔 유머란
이 글을 읽으면서 그저 웃기다는 말만은 할수 없었답니다.
흑흑.. 제가 예전에 부산에서 학교다닐때... 자취를 했었거든요.
정말 라면 한 박스 사다놓고, 라면으로 만들어먹을 수 있는 갖가지 음식(?)을 해먹었는데,
여기엔 빠졌는데, 부유하게 먹고 싶을땐, 라면에 만두를 넣어 먹지요. ^^;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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