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도사님들이 아닌 생판 초보님들을 위한 글입니다
● 우선은 깔끔해야 합니다.
첫인상 ?! 첫인상이 반을 좌우한다 ?!
상대에게 보이는 자신의 첫인상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않을정도로 심각한 문제입니다. 소개팅이다 뭔팅팅거리는 사건이 많이터지는 이맘쯤 이런것도 알아두시면 좋지않을까요 ?? 여성들의 앙케이트 조사 통계로나온 첫인상과 함께 여자들이 남자를보는 순서로써 제일먼저 1.헤어스타일 2.얼굴 3.패션 4.신발? 등과함께 전체적인 조화나 깔끔함(?)순으로 나왔습니다.뭐 그렇다고 누가 사시미든 조직폭력배 같이 삭막하거나 한낮에 벤치에서 신문덮고 헤벨레 낮잠자는 인간들처럼 추접하게 보이고 싶은 분은 없겠죠 다만 바쁜와중에 자신의 관리에 어쩔 수 없이 소홀해진것 뿐이니까요 헤어스타일이라면 흔들리지 않고 개기름이아닌 윤기가 반지르르나게 무스나 스프레이류를 살짝만 바르고 쳐보세요.그렇따고 무스한바가지 떡칠하고 장군에 아들에나 나올듯 올빽한다면 오히려 역겹다고 역반응을 보일 우려가 있으니 대기의 사랑과 지구를 생각한다는 넓 은생각으로 가볍게 치시고 미용실등지 전문가의 조언을 얻고 자기만의 개성이 있는 스타일을 찾 고 고수해야 겠죠.이왕이면 깔끔한 방향으로요 !! 그다음 얼굴인데 이것은 불가항력이지요.자신의 외모가 딸린다고 비하하고 한강다리 갈꺼야 하지 마시고 '개성'을 돋보이는 방향으로 여자들이야 처음이야 손지창이다 장동건이다 개다소다 찾지 만 교제하다 보면 자연스레 익숙해지고 외모까지 좋아하게 되는거니까요 그저 자연스러운 멋이 가장 좋은것입니다.의상은 무턱대고 어울리지도 않는 메이커의 비싼 옷들만 찾을게 아니라 우선 자신에게 편하고 간단하며 어떤이가 봐도 시원스럽다의 기분이 들정도로 심플하게 하세요. 상의 와 하의의 색의 대비는 정반대가 되야 하는건 상식으로 알고 계시고 이런정도의 깔끔함이라면 상 대에게도 좋은 첫인상과 함께 호감을 줄 수 있습니다. 이정도는 기초상식! 여자는 더티한 남자를 매우 싫어하거든요 폴로다 게스다 빼입었지만 3일동안 머리안감고 면도안해 야수같이 하고 12시 에 일어났는지 눈은 반이 감겼고 후줄구레~해가지고 머리 긁적일때마다 때아닌 설경을 연출한다 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외면적인 모습만이 절대적인것은 아니라는것두 참고를~
● 나는야 왕자
잘보이고 싶은 자기 과시욕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남녀불문하고 왕자병 공주병걸려 궁전에서 황금마차 타듯 앞에서 자기자랑만 떠벌이는 타입은 거의다 경멸하는 편입니다.특히 금전적이거나 자신의 능력도 아닌 물량공세등으로 자랑하는 인간은 어딘가 꿀리니까 겉치장에 불과하시다는걸 아실꺼에요.당신의 잘난점(?)등은 차차 시간이 그녀에게 자연히 알려줍니다그녀가 관심이 있다면 야 알고 싶어 하기도 할꺼고요 미리설치며 난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당구도 잘치고 어쩌 고 저쩌고 아이 정말 난 너무 잘난것같아 이러며 쓸데없는 자만에 사로잡히는것은 절대금물!! 특 히 첫대면에서 그런다면..물론 환심을 사려고 미리 자기의 자랑거리들을 일발장진해서 준비한분도 계시겠지만 자랑도 좋은겁니다. 보다 자신을 알려주는 방법중 하나이니까요. 다만 정도를 넘지않 게 자신의 인상구기며 이 좋은 봄날 홀아비의 그윽한 향기풍기며 쓸쓸하고 고독한자의 뒷모습으 로 남지 않으시려면 절대 주의를 하셔야할 사항입니다.
● 대화의 단절?!
두 사람이 막상 만나고 대면하고 여러얘기들을 나누며 그 뻔한 레파토리 '취미가 뭐에요' 등을 남발하다 시간이 흐르면서 대화가 끊겨버린다면...두 사람사이에 때아닌 한파가 몰아치고 냉각상 태가되는 썰렁함의 연속이라면 두사람의 앞날은.......... 그녀를 재밌에 해줘야 한다는 무거운 사명 감을 지고 책임을 느끼고 미리 얘기중에 구사할 많은 화제거리들을 마련해놓아야 합니다.미리 가 까운 친구등의 스파이를 파견시켜 그녀의 신상명세를 캐버리고 그녀와 관련된 내용의 화제라면 더욱 만족해 하지요. 그리고 요즘은 말잘하고 유머있는 남자가 인기가 있다고 유치할지라도 몸짓 과 더불어 재치있는 말로써 대응하셔야 해야합니다. 그렇다고 나는 피구왕 통키 에잇 불꽃슛을 받아라하며 커피잔 내던진다던지 하는 행동은 오히려 짜증을 유발하니까 유의하시고 재밌는 대 화의 진행...그래야만이 다음의 만남을 기대하게 됩니다.혼자 나는야 전자이빨하며 몇시간동안 떠 드는것도 문제니까 그녀도 참여할수있는 즉 의견을 묻는다든지의 내용으로 대화가 진행된다면한 층가까워진 사이를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 이름을 불러주세요
여자는 넌 목소리가 이쁘다, 너이름이 참 이쁘다등의 말을 들으면 매우 좋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누가 이쁘다는데 싫어 할까요 ?? 그런데 무턱대고 마구잡이로 넌 머리도 이쁘고 코도이쁘고 귀도이쁘고 입도 이쁘고 싸잡아서 다이쁘고 아 환장하게 이뻐죽겠네 식으로 마구 써서 되는 언어 또한 아닙니다. 단 둘만의 시간을 잘 이용하며 쓰셔야죠 전화통화를 할시에 그녀의 말을 귀담아 듣다가 목소리가 이쁘다~ 하시면 안그런척 해도 속으론 우라지게 좋아합니다. 상식적으로 아시겠 지만 전화통화시에는 간단하게 해야하는데 그냥 몇마디 안한거 같지만 뻑하면 한시간이 훌렁 지 나가니 이것도 조심해야 하지요. 장시간 전화한다고 뭐 나오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빨리 질려버리 고 전화세 메타나 팍팍 올라가 체신부에 기여하는 꼴나니까 가뜩이나 하이텔 쓴다고 집안에서 온 핀잔과 구박 다 들으실텐데 차라리 할말이 있으면 만나거나 편지로 하고 전화로는 아껴두십시요. 짧게 통화후 나중에 연락한다식으로 묘한 여운을 띄워주면 내심 여성은 자신으로 부터의 전화를 기다리게됩니다.처음 소개등으로 만났다면 이름은 꼭 기억해두셔야 합니다.이름과 함께 호칭도 중 요하지요. 처음자리에서 어색하게 ' 춘자씨~ 분례씨~ ' 씨씨거리는 거보다 우선 서로 말을 놓고 야자하는게 훨씬 대화에도 수월하고 어색함도 없습니다 그것도 상대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전 제하에서죠. 무턱대고 지혼자 말놓지하며 야자까는건 차짓 뒷골목 양아치의 인상을심어줄 우려가 있으니 조 심하세요. 더불어 언어사용또한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당장 그녀앞에서 해보세요. " C8 " 이거또한 위와같은꼴이...
● 거리를 걸으세요
우선 거리를 걸을때 그녀를 차도반대방향에서 걷게해주세요.즉 자신이 차도쪽 여성은 인도쪽으로 걷게 해야지요.이것은 일종의 '보호한다'란 의미가 담겨있습니다.그럴리야 없겠지만 음주운전맨이 갑자기 차도로 마구 돌진할 때 그녀를 위해 육탄으로 막아내며 장렬히 전사를.. 처음에야 모르겠 지만 꼭 그렇게 걷게하는 이유를 알게되면 또한 좋아할껍니다. 그리고 길을 걸을때는 가끔 간격 을 두려하거나 뒤를 쫓으려 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때 ' 아흑 날 싫어하는구나 역시 난 안돼 ' 하 며 좌절하지 마시고 그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여자는 매우 세심하여 상대의 모든것을 관찰하려 듭니다. 이것 또한 예외는 아니지요. 그것은 자신에게 관심이 어느정도있다라고 파악해도 괜찮지 요. 그러니까 축쳐져서 비실비실 대지말고 어깨 따악 펴고 자신있게 힘차게 걸어나가세요. 걷는도 중 담배뻑뻑 피워대거나 껌짝짝씹지는 말고 걸을때는 여느때보다 분위기상으로 편해서 대화또한 자연스레 이어집니다. 이럴때도 그녀의 시선이 다른곳으로 향해져서 멀뚱멀뚱 둘이 무슨 경보 대회를 하는것도 아니니까 시선을 자신에게 집중시키도록 대화를 이끌어나가세요.
● 영화를 보세요.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 대부분이 영화를 좋아하고 즐깁니다.그녀또한 그럴것이니까..우선 신문등을 보며 요즘 영화나 그녀의 취향을 갖가지 유도질문으로 파악하고 미리 예매를 하고 표를 보여 준다면 아마 감동할지도 모릅니다.괜히 이 영화는 막 싸우고 마구 찢고 짓이기고막 죽인다 와 재 밌겠다 하며 자기가 좋아 보는등의 자기생각만 해서도 절대 안되죠. 졸리고 다분히 뻔한 스토리 의 영화라도 같이 봐주세요.그런데 멋진 남자주인공이 나오는건 약간의 치명타가...그렇다고 에로 틱한 영화보는것도 처음인 사이면 매우 무안 민망...오래된 사이라면 상관은 없지만 극장내 어두 컴컴한곳에서 이때다 하며 손을 잡는등의 악랄한 수법을 시도하는것은 그녀로 하여금 한마디 굶 주린 발정기늑대이상 보이지 않을뿐더러 예매하고 지지고볶고하는 수고가 다 뻔한 수법으로 전락 해버리니 극장내에서는 참으세요.그리고 재밌는 장면이 나오면 호탕하게 웃거나 슬픈 장면이 나 오면 찔찔대거나 반응을 보여야지 '죽었구나' '슬프구나' 혼자 멍하게 생각하고 있는것도 안됩니 다. 자기를 표현해야 합니다.영화감상후 단순한 80년대 저질멜로물이라도 자신의 감상을 사회구조 적 모순에따른 비극이다 미시적계층화에 대한 반항이다 어쩌고 저쩌고 나름대로 특이한 관점으로 얘기하는것도 그녀로 하여금 생각이 깊은사람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게 하는방법이기도 하지요. 다만 여자가 돌이라면 전혀 이해못하겠지만...
by 비를 사랑하는 소금인형
비 와 연 인
거참.. 이런거 올리는거 정말 민망하기 그지없다.
왜냐?! 난, 내 짚신도 없는 상황이라서이다.
아는 것과 현실은 정말 지독히도 다름을 잘 알고 있다.
그저... 이유없이 차인다 생각할때는 자신을 한번 되돌아 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서요. ^^;
그냥...궁시렁 거려봤습니다. 호호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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