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유머

요술램프와 지니

한 젊은 부부가 골프를 치는데 부인이 때린 공이 비싸보이는 저택의 유리창을깨고 들어갔다. 부부가 공을 찾으러 집안으로 들어갔을 때탁자위에는매우비싸보이는 램프가 공에 맞은 듯 깨져있었다. 소파에 앉아있던집주인같은 사람이 그들에게 공을 보여주며 물었다.


주인:당신들 공인가요?
남편:아이구 죄송합니다. 깨진 것들은 얼마든지 물어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오히려 웃으며 이렇게 말했다.

주인:사실 저는 저 램프속에 갇혀1천년동안 주인님만 기다리던 '지니'입니다.두 분께서는 저를 자유롭게 해주셨기 때문에 세가지 소원을 들어드리겠습니다.

단,마지막 소원은 제게 주신다는조건하에….
부부는 무척이나 좋아했고 남편은 수억의 돈을,부인은 거대한 저택을원했다.

지니 : 소원은 이루어졌습니다. 댁으로 돌아가보시면 놀라실것입니다.

부부는 무척 흥분되어 있었다.

남편 : 자∼당신의 소원은 뭐죠?

지니 : (갑자기 수줍어 하며)사실, 저는 저 병속에서 1천년동안 갇혀사는 바람에 여자 근처에도 못가봤습니다. 저의 소원은당신의 아름다운 부인과 잠자리를 함께하는 겁니다.

남편:(부인에게)여보 우리를 벼락부자로 만들어주신 은인이오. 당신만 괜찮다면 그 정도 소원쯤 들어 주었으면 좋겠는데 당신 생각은?

부인:좋아요.저도 허락하겠어요.

지니와부인은 위층에서 한바탕 진한 사랑을 나눴다. 사랑을 끝낸 후 지니가 담배 하나를 입에 물면서 부인에게 물었다.

지니 : 당신 남편은 지금 몇살이죠?

부인:서른 다섯살이에요.

그러자 지니가 담배 연기를 뿜으며 하는말.

"그런데 아직도 '요술램프와지니'를 믿나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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