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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 - 좋은 글 모음

내가 네가 아니듯 너또한 내가 될 수 없기에 네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네 전부를 알지 못한다고 노여워 하지 않기를.
단지 침묵 속에서도 어색하지 않고 마주잡은 손깃만을 스쳐가는 눈길로만 대화 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하기를.
기쁨을 같이 나눠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나 또한 세월이 흐를수록 너의 모습이 더욱 뚜렷해져 내 말속에 항상 머물기를.
어느 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해서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다만 내가 외로울 때 누군가를 원할 때 단지내가 혼자 있다는 이유만으로 귀찮아하지 않고 내 곁에 다가와 있기를.
나 또한 너에게 언제나 외로움을 달래어 줄 수 있는 편한 친구가 되기를.
내게 비워져 있는 마음 한 구석에 네가 들어오고 네가 비워져 오는 마음 한 구석에 내가 들어가기를.
내가 하나를 주었다고 둘은 못줄지언정 그 하나는 꼭 같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기를.
또 내가 너 이외의 다른 이의 얘기를 한다고 네 존재가 하찮아지거나너 보다 더 소중하지 않기를.

세상은 너무나 험하고 우리는 아직 어리기에 수많은 고통과 상처 속에서 너를 확인 할 수 있기를.
먼훗날 우리가 죽음 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너를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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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제 첫사랑으로 기억된(그게 첫사랑이었다고 그때는 사랑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그것이 사랑이 아니고, 좋아하는 감정이였더군요.

지금의 저는...

사랑(Love)과

좋아함(Like)의 차이를

분명히 느끼니까요.

진짜 사랑을 해보았으니까요. 지금은 추억이라는 방안에 넣어둔 나의 소중한....과거...) 그녀가 저에게 써준 글입니다.

전, 잊혀질듯싶은것은 항상 PC로 타이핑을 쳐놓거나, 복사를 해놓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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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0416
정주사의 사랑방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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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번째, 서로 사랑할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두번째, 서로 충고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세번째, 서로 이해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네번째, 서로 잘못이 있으면 덮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다섯번째, 서로 미워하면서도 생각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여섯번째, 서로 허물없이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일곱번째, 서로 울어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여덟번째, 다른사람과 같이 있으면 질투나는 것이
친구입니다.

★ 아홉번째, 뒤돌아 흉보아도 예뻐보이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번째, 가까이 할수 없을때 답답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한번째, 한팔로 안을 수 있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두번째, 떨어져 있을 때 허전함을 느끼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세번째, 나의 소중한 모든 것을 주고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 열네번째, 아픔을 반으로 기쁨을 두배로 나누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다섯째, 이유없이 눈물을 머금게 되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여섯째, 싸우면 둘다 마음이 아픈 것이
친구입니다.

★ 열일곱째,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 열여덟째, 기쁜 소식을 먼저 알리고 싶은 것이
친구입니다.

★ 열아홉째, 눈을 감아도 보이며, 서로를 의지하는 것이
친구입니다.

★ 스무번째, 믿음으로 쌓여 이뤄지는 것이
친구입니다.

★ 스물한번째, 친구로서. 친구답게 대하는 친구가
친구입니다.

★ 스물두번째, 지금 이글을 읽고있는 당신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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