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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아프게 연애하는 방법!

1. 처음 만나는 날 - 과일주를 담근다.
두사람이 다 좋아한는 과일을 깨끗이 씻어서 유리 항아리에 넣어 1,8l들이 소주를 붓고 봉한 다음 그늘지고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테이프에 날짜를 적어 두도록 한다. 100일째 되는 날이나 1년째 되는 날에 개봉해서 날씬한 병에 옮겨 담고 그 술로 축배를 든다.


-->헤어지고 나면 그 과일은 다시는 못먹게 되고 술이 꼴도 보기 싫어질 것이다.

2. 만난날부터 하루 10마리씩 학을 접는다.
100일째 되는 날엔 1천 마리의 학을 접게 될 것이다.
학을 접을때는 알록달록하게 오색 종이로 접는 것보다는 999마리는 한가지 색으로 접고 나머지 한마리는 빨간색이나 까만색으로 접도록 한다.
빨간색 학을 줄때는 '널 향한 내 일편단심(한조각 붉은 마음)이야'라고 말할 수 있겠고, 까만색 학을 줄때는 '널 향한 내 흑심이야~ 우리 만난지 100일짼데, 진하게 키스라도 한판~~흐흐..' 라고 말할 수 있겠다.

-->헤어지고 나면 특정색깔(999마리의 학 색깔)이 싫어지고 모든 색종이가 꼴보기 싫어짐은 물론이거니와 학을 비롯한 모든 새 공포증이 생길 것이다.

3. 둘만의 노래를 정한다.
영화 'Always'나 'Ghost'에서 처럼 두사람만의 노래를 정해보자.
노래는 유행을 타지않고 언제 어디서나 자주 들을 수 있으며 멜로디나 편곡이 특이한 명곡으로 정하도록 한다. 그 곡이 담긴 CD를 선물하거나, 삐삐멘트에 넣거나, 노래방가서 한시간 내내 그 노래만 불러보는것도 괜찮다.

-->헤어지고 나면 길을 가다 그 노래가 들리기만 해도 경끼를 하며 발작을 일으킬 것이다.

4. 단골집을 둔다.
둘이 데이트를 할때는 커피숍, 식당, 당구장, 노래방 등등은 단골집을 둔다.
여러곳을 다니는 것보다 단골을 두는게 좋다. 주인 아줌마와도 친해져서 가끔 어드벤티지가 생길 수도 있다.
이왕이면 테이블도 같은 곳으로 하면 더더욱 좋다.

-->헤어지고나면 그 업소 근처도 안 지나가게 된다.

5. 반드시 한번 이상 둘이서 여행을 간다.
여행을 가더라도 남들 다 가는 곳보다는 사람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긴해도 그다지 흔하지 않은 곳으로 가도록 한다.
예) 금촌댁네..의 금촌을 가던가, 대추나무 사랑...의 시골이라던가...

-->헤어지고 나면 한동안 TV를 안보게 될 것이다.

6. 삐삐나 전화는 특정시각에 매일 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밤 12시마다 '만득아~ 만득아~'하는 류의 음성 메세지를 녹음하거나 전화를 한다면 사귀는 동안에는 그 시각이 기다려지고 좋을 것이지만...

-->헤어지고 나면 삐삐나 전화가 오지 않아도 그 시간대에 환청이 들리면서 정서불안 및 편집증, 불면증이 찾아올 것이다.

7. 편지도 가끔씩 쓴다.
편지는 전화보다 더 로맨틱하다. 연인이라면 편지도 잘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
편지를 쓸 때는 평범하게 일반 편지지나 봉투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스타킹 겉봉지를 봉투로 이용한다든지, 카드요금 청구 봉투를 이용한다든지, 두루마리처럼 둘둘 말아 통에 넣어 소포로 보낸다든지....
(그녀가 좋아하는 비스킷 케이스도 괜찮다.) 한지나 손수건, 티슈등에 번지는 펜으로 쓰는 등,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을 쓰도록 한다. 편지야 태우면 그만이지만 이런 편지지나 봉투의 경우

-->헤어지고 나면 스타킹만 봐도 당신 생각이 날 것이요, 요금청구서가 날아올때마다 심장이 철렁 내려앉을 것이요, 원통의 물체, 비스킷통,
손수건, 티슈만 봐도 눈물을 주주룩 흘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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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유인우주선 발사시 예상되는 각계반응


한나라당: "여론을 혼란한 정국에서 돌리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

조선일보: "우주선 조종사 호남출신 50% 압도적"

나대로선생: "우주선은 올라가고... 부동산 가격도 올라가는구나"

민주노동당: "우주선 발사는 국력과시를 위한 예산낭비일뿐.. 민생이 우선"

오마이뉴스: "우주선 부품 태반이 미국,일본제. 기술종속 우려"

프레시안: "미국, 미사일개발협정 재확인... 우주개발에 압력 의도"

김영삼: "내가 대통령할때부터 추진한 계획이다"

스포츠찌라시: "효리도 쐈다"

이회창 : 고려대 출신이 우주선 몰아도 되나?

조갑제 : 우주선을 끌고 주석궁으로 돌진하자.

민주당 : 우주선 발사는 신당을 띄울려는 정략적 발상이다.

동아일보 : 우주선 부품 납품에 대통령 측근인사 연루의혹

전여옥: 우주선 난다고 기쁨을 주나.

최병렬 : "우주선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다"

김문수 : 노통 측근 우주선 부품 납품 비리 의혹 있다.

이문열 : 우주선 조종사의 부모가 전라도 출신이다.

김근태: 우주선 발사는 신중해야한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좀더 생

각해서 결정하자

신구 : 니들이 우주선을 알어?

홍준표: "우주발사기술 김일성대학 박교수 도움설"

한겨레: 우주선 개발 연구원 태반이 임시직

송영선: 미국의 낡은 우주선과 바꿔 미국을 감동시켜야 한다

송두율: 난 우주선 밖과 안에 선 경계인

한나라당: 전자식 발사는 무효다!! 재발사 요구하자!!!

BBC: 우주선에서 대량살상무기 발견 못해

매경단신 : "우주발사기지 조망권침해 주민 반발, 소송제기 가능성 커져"

진중권: 우주선의 실체는 환상일뿐.민중들은 속고 있다

심형래: 우주선 없다~~~~~~

파병반대 시민단체 : "꼭 사람을 실어서 보내야하나? 무인우주선으로도 충분"

추미애: 그 우주선 정통성 있는 우주선인가??

조희욱: 우주선 조종사가 초등학교 성적이 양가가 뭡니까?

권영길: 우주선 발사해서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집니까?

이회창: 우주선 엔진을 뽑아버리겠다.

이인제: 조종사의 장인이 빨갱이였다

박상천: 이나라에서 우주선을 쏘아올리는건 중대한 헌법위반이다!!

박정희: 임자, 우주선 발사는 보안에 부쳐!

전두환: 우주선 만드느데 29만원밖에 안 들었다.

노무현 :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는 유인우주선 발사에서 손을 떼십시요!

김대중: 어이!~ 부쉬 ~ 시방 고물 우주선 준겨? 옴마! 이 십새 확~

문락커: 우주선 타기위해 하루에 오이 세개만 먹었어요.

신혜식: 로켓에 태극기와 성조기도 같이 넣어라!!!

이인제: 우주선 발사에는 보이지 않는 손이 있다

조선사설: 우주선 발사보다 산적한 국내문제부터 해결해야

최병렬: 가급적 빨리 우주선 쏘라 그랬지 내가 언제 연내에 쏘라 그랬냐?..

김민석: 발사전-우주선발사는 내가 막는다,발사후-거봐! 우주에서 다 만난다고 그랬잖아!

정몽준: (우주선 조종실과 화장실 임명권을 안주었기에)우주선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다

굿데이: 충격!!! 우주선 승무원 "게이"로 밝혀져...

단병호: [*결사*] 우주왕복선 주 5일 운행 쟁취 [*투쟁*]

김문수: 조종사 형님 달투기 의혹있다

허태열: 우주선 떴다고 기뻐하는 손들어봐요. 거기 손드는 사람 전라도죠?

한인옥: 하늘이 무너져도 우주선을 타야 한다.

이천수: 존경하는 외계인이 없습니다.

동아사설: 대구/부산에는 우주선이 없다

정형근:우주 조종사 중에 친북세력이 있다

종사관 황보윤: 우주로 가거라,,,,그리고 반드시 ,,반드시 성공해서 돌아오너라..!!

박홍: 우주선 조종사 중에 주사파가 있다.

퍼옷 곳 : 하이텔 디지털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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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들의 전쟁 >>>

옛날 어느 한 마을이 있었으니..

그 마을의 이름은 자연수 마을.

즉 NATURAL NUMBER VILLAGE(?)였다.

그런데 어느날 마을에 미분 귀신이 나타났다.

미분 귀신은 마을 사람들을 하나씩 미분시켜서 모조리 0으로 만들었다.

마을은 점점 황폐해가고 이를 보다 못한 촌장과 동네사람들이 반상회를 개최하였다.

몇 시간의 토론 끝에 이웃에 있는 방정식 마을에 구원을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웃마을의 소식을 들은 마을에서는 x^2(엑스제곱)장군을 자연수 마을에 급파하였다.

전투 시에 수시로 자신의 모습을 바꾸는 X^2장군 앞에서 잠시 당황한 미분귀신...

그러나 미분귀신은 잠시 생각하더니 3번의 미분을 통해서 간단히 해치우고 말았다.

그러자 방정식 마을에서는 X^3(엑스세제곱) 장군을 급파하였다.

그러나 그 역시 미분 귀신의 적수가 되기엔 역부족이었다.

단 4번의 미분에 그만 작살이 나고야 말았다.

당황한 방정식 마을에서는 X^n(엑스엔제곱) 참모총장마저 보내는 초강수를 택하였으나 그 역시 n+1 번의 미분 앞에 서 힘없이 무너지고 말았다.

이제 아무도 미분 귀신의 적수가 될 수 없으리라 생각했으나....

방정식 나라에는 마지막 희망 sinx,cosx 두 장군이 있었다.

좌 sinx, 우 cosx 장군이 미분 귀신과 전투를 시작하였다.

미분 귀신은 적잖이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아무리 미분을 하여도 서로 모습만 바꿔가며 계속 덤비는 sinx, cosx 장군 앞에서 더 이상 싸울 힘이 없었다.

그러나 그 순간 미분 귀신은 꾀를 내어 cosx 장군을 미분시켜 sinx 장군에게 던져버린 것이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두 장군은 서로 부디쳐서 그만 자폭하고 말았다. 일이 이쯤 되자 방정식 마을에서는 용병을 구하느라 난리가 일고 있었다.

그런데 전설적인 용병이 등장하였다. 그의 이름은 바로 ponential 검신이었다.

그가 가진 e^x (이의 엑스제곱) 라는 무기는 미분 귀신이 수백번의 미분을해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분귀신은 당황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승리는 exponential의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끝내 그마저 미분 귀신에게 패하고 말았다.

글쎄.... (아래계속)
.
.
.
.
.
그 미분귀신이...

y 로 편미분을 해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적분귀신...나타나다!!!!]


조금 어려우니 두통약을 하나 삼키고 약발이 돌면

읽기 시작...

미분귀신이 마을을 쓸어버리고 난 뒤, 자연수마을에
다시 찾아온 재앙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적분귀신이었다.
적분귀신은 자연수들을 적분해 쓸데없이 덩치를 키워버리는가 하면, 출처가 불분명한 C(적분상수)라는 것들을 대량으로 만들어내었고, 심지어는 X로 적분한뒤 다시 Y로 적분해 XY라는 악질 돌연변이까지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자연수마을은 다항식마을에 도움을 청했지만, 다항식 마을은 자기 마을의 인구가 늘어난다며 오히려 적분귀신을 환영할 뿐이었다. 할 수 없이 자연수마을은 자신들을 쓸어버렸던 미분귀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너무 위험한 관계로 자연수들은 모두 꽁꽁 숨어있기로 했다.
마을 광장에서 마주친 적분귀신과 미분귀신.
적분귀신 '문제를 내어 이기는 쪽이 사라지도록 하자'
미분귀신 '좋다(흐흐.. 내겐 편미분이라는 무기가..-_-+)'
그.러.나...
적분귀신이 문제로 제시한 것은 무한다변수 다항식
Lim a1*a2*....*an 이었다.
n-]∽
아무리 편미분을 해 봐도 끊임없이 쏟아지는 변수들..
미분귀신 '포기다.. 너의 솜씨를 보여다오..-_-;;'
적분귀신 '가소로운 것.. 에잇!'
눈앞의 무한다변수다항식이 흔적도 없이 소멸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미분귀신 '어.. 어떻게?-_-;;;'
적분귀신 '.......'

그렇다...
적분귀신은 다항식을 0에서 0까지 정적분해 버렸던 것이다...-_-;;

이번에는 나도 좀 어렵다네...

그래서 두통약 한박스를 단번에 삼키고..

비몽사몽한 가운데 읽어주길..


[미분귀신과 델타함수의 연합전선 VS 적분귀신]


적분귀신은 정말 대단했다.
승승장구를 치던 적분귀신에게 대적할만한 상대가
자연수 마을에서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여지없이 무너진 미분귀신은 함께 힘을 합하여
적분귀신을 물리칠 동역자를 찾아 나섰다.
정수마을, 유리수마을, 실수마을, 심지어
그 복잡하다는 복소수(complex number)마을까지...
그러나 미분귀신은 더이상 동역자를 찾을 수 없는듯 했다.
'수의 마을에서는 도저히 찾을 수 없는것인가?...'
자포자기한 미분귀신 앞에 펼쳐진 광경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실수 및 복소수 마을에서 연속(continuous)인 함수들이
어떤 놈에게 여지없이 터져서는 산산 조각이 나는 것이었다.
'저놈이닷!' 미분귀신이 외쳤다.
자세히 보니 그놈은 델타함수(delta function)였다.
연속함수들을 sampling을 통해
이산(discrete)함수로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며칠 후...
자연수 마을로 돌아온 미분귀신은
델타함수를 적분귀신 앞에 내놓았다.
적분귀신은 자신의 비장의 무기인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사용했다.
그러나 델타함수는 사라지지 않고 1을 남겼다.
델타함수는 정말 대단했다.
특이하게도 0(-0)에서 0(+0)까지 정적분을 하면 1이되는 것이었다.
(좀 어렵죠?)
순간 당황한 적분귀신은 정신을 가다듬고
다시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시도했다.
그러자 1이 사라졌다.
이때 나선 미분귀신은 델타함수를 무한번 미분해주기 시작했다.
적분귀신이 아무리 아무리 0에서 0까지 정적분을 시도해도
미분을 통해 계속 델타함수의 변종들이 나타나는 것이었다.
적분귀신은 드디어 두손두발,
아니 두 인테그랄(integral)을 다 들고 말았다.
미분귀신과 델타함수의 연합전선은 정말 대단했다.
그러나 잠시잠깐 그들이 한눈을 판 사이에
그들은 사라지고 말았다.
'무슨일이지...?' 적분귀신이 고개를 들었다.
...
...
...
그 거대한 몸짓.
그는 말 한마디로 모든 것을 사라지게 할 수 있는
거의 신적인 존재였다.
그는 바로
'정의(definition)귀신'이었다.
미분귀신과 델타함수가 열심히 ally를 해도
마지막에 정의귀신이 '= 0' 한마디면
끝나는 것이었다.
과연 정의귀신을 대적할 자가 이세상에 존재할른지...


퍼온 곳 : 하이텔 디지털 동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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